1층으로 이사오고 난방비가 무섭게 나오고 있다.
물론 아파드 마다 다르겠지만.. 이번엔 드디어 맨 앞자리가 5의 숫자가 떴다..맙소사.
31평의 아파트가..관리비가 50이 넘게 나오다니..ㅎㄷㄷ한 일이다.
난방비 줄여보겠다고 유투브며 블로그며 다 찾아가며. "난방비 줄이는 법" 검색하고 찾아보고,
외풍차단하는 뽁뽁이며, 틈새막이 다 두르고, 거실엔 러그에 이불까지 깔아놓고, 가습기도 돌리고 침대에는 온수매트까지 돌려가면서 21~23도 유지하며, 참 쌀쌀하게 보냈는데..
사용량은 점점 줄어드는데...난방비는 더 올랐다.
혹시나 오류가 있나 싶어 22년 23년 24년 비교를 해봤더니.
온수비, 전기료, 난방비가 너무 올랐다.
난방 사용량이 131였을때 16만원대 였던 금액이 105로 줄었는데도 23만원....
2023년 도시가스 소매요금이 전년대비 38.4% 올랐고,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현재 주택난방용 온수 사용요금은 1M㎈당 101.57원.
지난해 6월에 4.25%, 7월은 7% 인상해 작년에만 총 11.5%의 요금이 올랐다.
난방공사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발전용 LNG 가격 상승으로 가격 상승분을 반영해 단계적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
난방공사에서는 동절기 효율적인 사용을 강조하지만, 서민인 나는 정말 하라는건 다 했는데도 너무나 춥고 비싼 겨울을 보냈다.
그런데.
이래저래 기사를 찾아보니 난방공사는 역대급 순이익 달성....?
관련기사 : https://www.yna.co.kr/view/AKR20240226103900003?input=1195m
관련기사2 :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40228010015230&t=1709545574
기사를 보니 서민의 입은 씁쓸하다. 아닌가 주식을 사야할까...?
.
.
그나마 국가에서 도시 가스절약 캐시백이란 해택이 있다고하니... 도움이 되면 좋겠다만
사실상. 그 갖은 노력에 비해 관리비가 너무 많이 오른다는 사실은 허탈하다.
도시가스 캐시백 신청 사이트 https://k-gascashback.or.kr/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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