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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조의 삶/책에서온내이야기 11

이석원 [보통의 존재]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785218 보통의 존재 이석원 산문집. 서른여덟, 무명의 작가 이석원이 마치 현미경을 통해 들여다보듯 정밀하게 잡아낸 보통 사람의 내면과 일상의 풍경을 가득 담았다. 작고 사소한 것에서부터 인생에 있어서 거대 www.aladin.co.kr 지금까지 지내온 세월만큼을 더 살기엔 몸의 노화가 너무 빨리 진행된다는 느낌이다. 이것은 다시 말해 너무 긴 세월이 '여생'이 되어버린다는 것이다. 정말이지 그렇다. 평균 수명이 80이라면 이 남은 반절을 살아내기에 내 몸은 노화가 너무 빨리 오고 있다. 컴퓨터가 생업이었으면서 이제는 두시간 이상 보면 눈이 피로하고 손목과 어깨를 정으로 찍어내는 느낌이다. 자식들 알려주겠다고..

이석원[2인조 우리는 누구나 날 때부터 2인조다]

납득 할 수 있으면 스트레스는 현저히 줄어든다. 그러므로 이 문제는 내게 소음이라는 물리적 차원이 아닌 이해라는 정신적 차원의 문제에 더 가깝다는 것. 최근 윗집의 우퍼공격으로 스트레스 받고있는 나에게 가장 공감되는 말. 한동안은 내 집안에서 울리는 진동도 윗집 우퍼 진동같이 느껴져서 온 촉각을 거기에 두고 스트레스를 받았다. 몇번을 올라가서 스피커 바꾸신 이후로 음악 틀때마다 우리집에 진동이 느껴져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을 했음에도. 지금까지도 유지하고 있는 윗집의 태도가 나는 정말이지 이해가 가지 않지만.. 한편으론, 그래도 횟수가 많이 줄었음에.. 낮에만 트는것에.. 본인도 최대한 노력을 하고 있구나 생각했다. 어느정도 장성한 자식을 둔 50대 혹은 60대의 여성이라면, 삶이 너무 우울해서 아니면..

방성혜 [엄마가 읽는 동의보감]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329260&start=slayer 엄마가 읽는 동의보감 동의보감에 수록된 소아 건강 전반에 관한 내용을 현대의 양육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책이다. 현직 한의사로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저자는 동의보감의 원문을 빌어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 www.aladin.co.kr 엄마도 사람이기에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다. 동의보감도 이를 잘 알았 는지 부인 문의 첫 구절에서 이렇게 말했다. "생인지도 시어구자", 즉 "사람을 살아 나가게 하는 길은 자식을 얻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뜻이다. 자식이 있기에 인생을 열심히 그리고 바르게 살 수 있다. 자식을 키우기에 부모님의 마음도 이해하게 되고 인생도 더욱 깊이 알..

정문정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4636155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50만 부 기념 스페셜 개정판) 2018년, 동일 제목으로 출간하여 전국의 모든 서점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은 책이다. 독자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으며 50만 부 돌파 베스트셀러가 된 것 www.aladin.co.kr "항상 양보하지 않아도, 네 주장을 펼치더라도 미움받지 않는다. 네 주장을 펼치더라도 미움받지 않는다" 라고 조언해주기를 바란다. 그런 훈련을 하려면 '좀 미움받으면 어때?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는 없는 거니까' 하고 애써 담대해질 필요가 있다. 착해지려고 애쓰지마라. . . 아이를 바르게 키우기 위해 나역시..

강신주 [강신주의 감정수업]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981373&start=slayer 강신주의 감정수업 철학자 강신주가 읽어주는 욕망의 인문학. 17세기 철학자 스피노자와 그의 저서 는 철학사에서 많은 논란과 동시에 흠모의 대상이다. 강신주 박사는 스피노자가 정의한 48가지 감정을 우 www.aladin.co.kr 야심이 강한 사람은 너무나 취약한 영혼이라고 할 수 있다. 칭찬해 주면 사족을 못 쓰는 아기와도 같다. 그러니까 강해 보여도 야심에 사로잡힌 사람은 나약하기 그지 없는 존재다. 귀에 거슬리는 이야기도 듣지 않으려고 하고, 당연히 자신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 객관적으로 자각하지도 못하기 때문이다. 인생을 전쟁이라고 할때. 이렇게 '지피지기'를 못하는 사..

존아사라프. 머레이 스미스 [The Answer]

습관을 바꾸는 방법 그것은 세트포인트를 재조정한다. 사람의 뇌에 있는 자동항법장치 : 사이코사이버네틱 메커니즘을 재조정 하는 방법. 먼저 무의식 속에서 진짜처럼 생생한 경험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할 때 뇌의 메커니즘이 재조정되어서, 당신의 무의식은 면역 체계가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일이나 경험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두팔을 벌려서 그 새로운 환경을 반기게 된다. 이때 핵심은 공포를 느끼고, 의심을 느끼고,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것을 깨닫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하는 것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도 화학적인 경보의 강도가 약하며 횟수도 적다. 이들은 그 정보를 다르게 해석한다. 이들은 그 느낌을 인식하는 방벙을 이미 익혔다. 그리고 그 경보에 수동적으로 대응하지 않..

존아사라프. 머레이 스미스 [The Answer]

망상: 網狀 그물망, 형상상 뇌의 기저에 있으면서 척수와 소뇌 및 대뇌와 연결되어 있는 신경망 경로를 가리키는 용어. 뇌가 외부 세계에서 받아들이는 모든 감각적인 입력 내용들을 거르는 여과장치 역할을 한다. 예를 들면, 교실 바깥에 서 있는 어떤 학부모가 교실 안에 있는 쉰 명의 아이들이 동시에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소리 속에서 자기 아들 혹은 딸의 목소리를 구분해낸다. 영화 에 젊은 연인인 토니와 마리아가 처음으로 만나는 장면에서 두사람이 커다란 무도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서로를 바라보는 순간 갑자기 거기에 있던 다른 사람들은 모두 흐릿해지고 두 사람만 서로를 또렷하게 인식한다. 이런 설정은 단순한 스토리텔링에 그치는 게 아니다. RAS가 작동하는 생생한 증거가 된다. 토니의 무의식적인 뇌는 그의 ..

김혜남 [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022719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과거의 상처에 매여 사랑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씌어진 책. 정신분석 전문의 김혜남 씨가 이론과 다양한 상담사례를 적절히 조화시켜 쓴 심리 치유 에세이다. 이별과 배신, 뜻대로 되지 www.aladin.co.kr 그들은 '자아 이상(ego-ideal)을 상대에게 투사시켜 그 사람을 사랑함으로써 자기의 이상이 실현되는 듯한 착각을 즐긴다. 상대를 온전히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 속에 투사된 자기의 이상을 사랑하는 것이다다. 이것은 샘물에 비친 자기의 모습과 사랑에 빠진 나르키소스를 연상시킨다. 자기의 이상을 사랑하는 그들은 상대방을 공감하고 사랑하는 능력이 결핍되어..

'눈'이 아니라 '뇌'로 사물을 바라본다.

사람은 '눈'으로 사물을 보는 것이 아니라 '뇌'로 사물을 바라본다. 그렇기 때문에 인식 내용은 사람에 따라서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똑같은 사물이나 상황을 여러명이 함께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이 사람들을 따로 불러서 물어보면 제각기 전혀 다른 내용을 진술하는 므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들 가운데 단 한 사람만 진실을 말하고 다른 사람은 모두 거짓말을 하는 게 아니다. 이사람들은 모두 진실을 이야기하는 것일 수도 있다. 단지 각자 다른 것을 보았을 뿐이다. 사람들은 보통, 자기가 지각한 내용이 다른 사람들이 지각한 내용과 다를 때 그들의 지각 내용이 '틀렸다'고 판단하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하지만 이럴 때 그들에게 그들이 본 내용을 그들이 어떻게 지각했는지 물어보기 바란다. 이렇게 할 경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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