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785218 보통의 존재 이석원 산문집. 서른여덟, 무명의 작가 이석원이 마치 현미경을 통해 들여다보듯 정밀하게 잡아낸 보통 사람의 내면과 일상의 풍경을 가득 담았다. 작고 사소한 것에서부터 인생에 있어서 거대 www.aladin.co.kr 지금까지 지내온 세월만큼을 더 살기엔 몸의 노화가 너무 빨리 진행된다는 느낌이다. 이것은 다시 말해 너무 긴 세월이 '여생'이 되어버린다는 것이다. 정말이지 그렇다. 평균 수명이 80이라면 이 남은 반절을 살아내기에 내 몸은 노화가 너무 빨리 오고 있다. 컴퓨터가 생업이었으면서 이제는 두시간 이상 보면 눈이 피로하고 손목과 어깨를 정으로 찍어내는 느낌이다. 자식들 알려주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