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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5

이석원 [보통의 존재]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785218 보통의 존재 이석원 산문집. 서른여덟, 무명의 작가 이석원이 마치 현미경을 통해 들여다보듯 정밀하게 잡아낸 보통 사람의 내면과 일상의 풍경을 가득 담았다. 작고 사소한 것에서부터 인생에 있어서 거대 www.aladin.co.kr 지금까지 지내온 세월만큼을 더 살기엔 몸의 노화가 너무 빨리 진행된다는 느낌이다. 이것은 다시 말해 너무 긴 세월이 '여생'이 되어버린다는 것이다. 정말이지 그렇다. 평균 수명이 80이라면 이 남은 반절을 살아내기에 내 몸은 노화가 너무 빨리 오고 있다. 컴퓨터가 생업이었으면서 이제는 두시간 이상 보면 눈이 피로하고 손목과 어깨를 정으로 찍어내는 느낌이다. 자식들 알려주겠다고..

이석원[2인조 우리는 누구나 날 때부터 2인조다]

납득 할 수 있으면 스트레스는 현저히 줄어든다. 그러므로 이 문제는 내게 소음이라는 물리적 차원이 아닌 이해라는 정신적 차원의 문제에 더 가깝다는 것. 최근 윗집의 우퍼공격으로 스트레스 받고있는 나에게 가장 공감되는 말. 한동안은 내 집안에서 울리는 진동도 윗집 우퍼 진동같이 느껴져서 온 촉각을 거기에 두고 스트레스를 받았다. 몇번을 올라가서 스피커 바꾸신 이후로 음악 틀때마다 우리집에 진동이 느껴져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을 했음에도. 지금까지도 유지하고 있는 윗집의 태도가 나는 정말이지 이해가 가지 않지만.. 한편으론, 그래도 횟수가 많이 줄었음에.. 낮에만 트는것에.. 본인도 최대한 노력을 하고 있구나 생각했다. 어느정도 장성한 자식을 둔 50대 혹은 60대의 여성이라면, 삶이 너무 우울해서 아니면..

정문정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4636155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50만 부 기념 스페셜 개정판) 2018년, 동일 제목으로 출간하여 전국의 모든 서점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은 책이다. 독자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으며 50만 부 돌파 베스트셀러가 된 것 www.aladin.co.kr "항상 양보하지 않아도, 네 주장을 펼치더라도 미움받지 않는다. 네 주장을 펼치더라도 미움받지 않는다" 라고 조언해주기를 바란다. 그런 훈련을 하려면 '좀 미움받으면 어때?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는 없는 거니까' 하고 애써 담대해질 필요가 있다. 착해지려고 애쓰지마라. . . 아이를 바르게 키우기 위해 나역시..

강신주 [강신주의 감정수업]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981373&start=slayer 강신주의 감정수업 철학자 강신주가 읽어주는 욕망의 인문학. 17세기 철학자 스피노자와 그의 저서 는 철학사에서 많은 논란과 동시에 흠모의 대상이다. 강신주 박사는 스피노자가 정의한 48가지 감정을 우 www.aladin.co.kr 야심이 강한 사람은 너무나 취약한 영혼이라고 할 수 있다. 칭찬해 주면 사족을 못 쓰는 아기와도 같다. 그러니까 강해 보여도 야심에 사로잡힌 사람은 나약하기 그지 없는 존재다. 귀에 거슬리는 이야기도 듣지 않으려고 하고, 당연히 자신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 객관적으로 자각하지도 못하기 때문이다. 인생을 전쟁이라고 할때. 이렇게 '지피지기'를 못하는 사..

김혜남 [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022719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과거의 상처에 매여 사랑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씌어진 책. 정신분석 전문의 김혜남 씨가 이론과 다양한 상담사례를 적절히 조화시켜 쓴 심리 치유 에세이다. 이별과 배신, 뜻대로 되지 www.aladin.co.kr 그들은 '자아 이상(ego-ideal)을 상대에게 투사시켜 그 사람을 사랑함으로써 자기의 이상이 실현되는 듯한 착각을 즐긴다. 상대를 온전히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 속에 투사된 자기의 이상을 사랑하는 것이다다. 이것은 샘물에 비친 자기의 모습과 사랑에 빠진 나르키소스를 연상시킨다. 자기의 이상을 사랑하는 그들은 상대방을 공감하고 사랑하는 능력이 결핍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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