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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득 할 수 있으면 스트레스는 현저히 줄어든다.
그러므로 이 문제는 내게 소음이라는 물리적 차원이 아닌 이해라는 정신적 차원의 문제에 더 가깝다는 것.
최근 윗집의 우퍼공격으로 스트레스 받고있는 나에게 가장 공감되는 말.
한동안은 내 집안에서 울리는 진동도 윗집 우퍼 진동같이 느껴져서 온 촉각을 거기에 두고 스트레스를 받았다.
몇번을 올라가서 스피커 바꾸신 이후로 음악 틀때마다 우리집에 진동이 느껴져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을 했음에도.
지금까지도 유지하고 있는 윗집의 태도가 나는 정말이지 이해가 가지 않지만..
한편으론, 그래도 횟수가 많이 줄었음에.. 낮에만 트는것에.. 본인도 최대한 노력을 하고 있구나 생각했다.
어느정도 장성한 자식을 둔 50대 혹은 60대의 여성이라면, 삶이 너무 우울해서 아니면 어쩔 수 없는 갱년기를 겪으며 나름
이 시간을 이겨내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방법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어서. 마음이 아픈 병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하면
이해가 가고 참을 수 있었다.
그래서 나 또한 그 시간을 곤두선 신경으로 온몸으로 스트레스를 받아내지 말고, 환풍기를 틀고 청소기를 돌리고 음악을 틀어 진동을 느끼지 않게 이겨내고 있다.
그러므로 나 또한 " 납득 할 수 있으면 스트레스는 현저히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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